청도군은 지난 26일 지방도 902호선 청도자연휴양림 앞 삼거리에서 헐티재 정상까지 2㎞ 도로 구간에 걸쳐 지방도 902호선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헐티재 가로등 설치사업`은 지난 3월에 착공해 총예산 4억원을 들여 가로등 65본 및 제어반 3개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빨강, 보라 2가지 색상의 가로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군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도로 경관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 구간은 급커브 구간과 급경사 구간이 많고 야간 차량 사고의 위험도가 높아 그간 지역민들의 불편을 야기시켰다. 이에 청도군은 이번 사업으로 헐티재 구간 내 야간시간 도로 구간을 밝히고 균일한 조도를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구축했다.  김하수 군수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내 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로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 생활인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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