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을 대표해서 집행부를 견재하고 시민의 대변자로 나선 안동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어떻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질문을 통해 알아본다.(편집자 주)첫번째로 안동시 마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상근 시원원을 만나 전반기 의정활동과 향후 활동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의정활동기간 동안 소신 있는 시의원으로 남겠다”란 말로 시의원으로서 할 말 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이상근(마선거구 남선.임하.강남)시의원은 초선으로 선거 때만 얼굴 내미는 시의원이 아닌 당선이 되고 나서도 항상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반기 첫 의정 활동은 어떠했는지?지난 4개월간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전반기를 보냈다. 정기 의정 활동은 물론 의정 내용과 절차 숙지 그리고 각종 행사 및 지역민의 의견 수렴에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의정과 현실은 간격을 확인하고 간격이 넓은 것은 좁혀야 하는 것들이 다소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구 주민과 많은 대화를 통해 소통에 힘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초선의원으로 앞으로 의회운영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 할 것인가?시의원 당선되기 전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항상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세를 갖고, 지역민의 입장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특히 소수의 의견도 의정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토론의 대상으로 올려놓고 소수의견도 수렴하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우리 안동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 서민들이 살아가기 매우 어려운데 경제 활성화에 대해 어떠한 방안을 가지고 있나?첫째, 벌이가 없는데 세금을 많이 거두는 것은 무리라 생각해 지방세에 관심을 가져 볼 것이다.둘째, 중앙정부 교부금을 많이 받아내는 방법을 시청 담당자의 자문을 구해 의견을 나누고,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셋째, 생업에 지장을 주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많은 규제를 완화시키는데 노력 할 것이다.▶집행부와 관계설정은?한마디로 원만하다, 자신이 부족한 것은 배우고, 의견이 다른 부분은 대화를 통해 합의를 잘 이끌어 내고 있다.▶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지역민은 아무 죄가 없다, 지역민의 소리를 항상 경청할 것이다. 불편하고 불합리한 문제점은 언제든지 듣고 문제가 있는 곳은 언제든지 찾아 갈 것이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떤 의원이 되고 싶은가?시의원은 지역민의 공복이다. 말 그대로 말 잘 듣는 심부름꾼이 될 것이다. 명예와 공명심은 철저히 버릴 것이다.▶4년 후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은가. 자신의 평가에 대한 기대는?지역구의 일을 찾아 처리해  지역민으로 하여금 시의원이 있는 듯 없는 듯 요순같은 시의원이 되고 싶다. 우리 지역의 최고 머슴이구나 하는 평을 받고 싶다.▶지역민들이 이상근시의원에게 바램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후보자 시절엔 머슴을 자처하지만 당선되는 순간부터 상전이더라”는 어느 촌부의 의미심장한 말을 마음에 새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보다 시민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진짜배기 안동시의원을 되길 기대한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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