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보건소가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달성군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체계 구축 및 개별 우수사례를 평가했다.대구시는 지난 해 8개 보건소가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3단계에 걸쳐 평가한 결과 대구 북구 보건소는 두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1,8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또 달성군 보건소는 사례 부문 우수기관으로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북구 보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기획하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연계 사업, 노인건강관리 사업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달성군 보건소는 푸른 기둥 건강지킴이라는 주제로 학교를 주 참여기관으로 하여 교사를 대상자로 건강지도자 양성 및‘건강한 학교 만들기’와 직장인의 건강행태 개선에 기여했다.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이번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 선정은 평소에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 보건소가 열심히 노력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열린다. 김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