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가 포터블 플로링(트랙 위에 이동이 가능한 바닥장치) 공사를 마치고,육상경기 및 훈련이 없는 날은 다목적 실내경기 및 각종 체육?문화행사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88번지(대구스타디움 서편)에 위치한 육상진흥센터는 국내?국제 육상경기대회 개최,국가대표 육상선수단 등의 전천후 전지훈련 및 육상경기 전문 지도자 양성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2월(사업비 725억 원) 건립된 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이다.특히,육상경기 및 훈련이 없는 날은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장 내에 포터블 플로링을 깔아 다목적 실내경기,각종 체육행사 및 문화행사가 가능하도록 그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부대시설로는 숙소(50실)와 멀티미디어실(96석),강의실,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육상아카데미와 연계해서 학교나 기업체 등 직장 단위의 워크숍과 연수활동도 가능하게 됐다.체육시설 사용료는 `대구광역시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에 따른 전용 사용료,방송료,상업 사용료,부대시설 사용료 등이 있으며,일반 대관 기준 실내경기장 주간 전용 사용료는 평일 22만 원,토?공휴일은 33만 원이다. 대구시 강상국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대구가 명실상부한 육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