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상주시 공성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예쁜 드레스 입혀드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에테르모델이야기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변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이새벽 에테르모델이야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문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을 돕고 고운 드레스를 입혀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삶의 활력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어 봤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이렇게 예쁠지 몰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건희 면장은 "청춘으로 돌아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새벽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문화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