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휴가철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현장 점검과 근무자 격려, 의견 청취를 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영덕지역 여름철 피서지 방문객이 감소할 우려가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9개소의 해수욕장 여름파출소를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5일간 운영해 범죄와 무질서를 예방하고 산불 피해지역 관광객 유입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탐지 장비 등을 활용한 피서지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하며 지자체 및 시설주와 협업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서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피서지 주변 주요 교차로 소통과 보호자 보호에 집중하며 피서지·관광지 주변에 드론을 활용해 피서지 안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손순혁 위원장은 "피서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