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내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현장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치매의 정의와 유형 및 진행 단계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이해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소진 예방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필요한 대응 방법과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 "실무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분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