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회 산하 노인자원봉사단, 경륜·전문성 지역사회 환원 `귀감`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하 노인자원봉사단이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환경정화 및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경주시지회에 따르면 노인회 산하에는 △월성동 후곡경로당 중심의 후곡노인자원봉사단 △외동읍 개곡경로당 중심의 개곡노인자원봉사단 △선도동 야척경로당 중심의 야척노인자원봉사단 △외동읍 신계경로당 중심의 신계노인자원봉사단 등 총 4개 자원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경로당에 모여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마을 주변 공터, 진입로, 마을공원, 꽃길, 경로당 주변 등에 대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후곡봉사단은 마을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해 외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마을 뒷산에 위치한 신라 제45대 신무왕 능 주변의 환경정화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개곡봉사단은 마을유래비가 위치한 공원을 중심으로 잡초 제거 및 수목 정비를 진행하며 마을 내 타 단체와 협력해 공원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와 경주시지회는 노인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자원봉사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