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박형수 국회의원과 손잡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에서 울진군은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재준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들은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로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회의원은 “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 “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 “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형수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부처 설득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울진군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울진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울진군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손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울진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형수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울진군의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회의는 울진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국비 확보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울진군과 박형수 의원의 협력 강화가 지역 발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