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무더운 여름철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산격야영장은 오는 9월 3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 60면을 비롯해 주차장 57면, 음수대 1개소, 화장실 2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캠핑면을 10면 추가하고 휴무일도 기존 주 2일에서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금호강 둔치 내 운영되는 관계로 각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민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여가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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