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0일 김천시학원연합회로부터 성금 526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18일 김천시학원연합회가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 학부모 및 학생들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및 복지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우상범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학원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작은 기적이라 생각한다.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뜻 내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학원연합회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재단 이사장은 "김천시학원연합회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우리 김천 지역 복지에 큰 힘이 된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관심이 담긴 성금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정성껏 전달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복지재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맞춤형 후원결연사업 △간병비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