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지난달 29일 `암 생존자 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증산면 소재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암 생존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및 숲 트레킹, 아로마테라피, 소도구테라피, 명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숲의 치유 효과를 활용해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