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지역 국가산단의 첨단화를 견인하는 K-테크 주치의 글로벌 산학일체형 대학 모델로 본 지정 준비에 나선다.금오공대는 지난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지난해 국·사립 연합 모델로 예비지정에 선정 된 바 있는 국립금오공대는 올해 경북지역 단독유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다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 대학의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입증했다.한국의 전자·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구미국가산단의 중심에 있는 국립금오공대는 대학의 한계를 허무는 산학·교육·글로벌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한다.금오공대는 교육과 산업현장의 경계를 허물고 DX(디지털 전환)AX(인공지능 전환)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혁신 기획서에 담았다. 지역 국가산단의 첨단화를 견인하는 K-테크 주치의가 되어 산업 첨단화-지역 성장-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인 K-Star 200+ 프로젝트 추진▲지역산업의 탄력적 수요를 반영한 에디슨 칼리지 운영▲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대학의 공동교육 실시▲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는 혁신전략을 수립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3년 전부터 이어져 온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가산단-지역기업-대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선도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금오공대만의 전략을 본 지정 계획서에 담아 대체 불가능한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