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은 새봄을 맞아 21일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진입 첫 관문인 오동리 소공원에 새롭게 조형물을 설치하고 형형색색의 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 식재는 단순한 화단 조성에 그치지 않고 민속 전통 조형물인 꽃그네, 꽃수레를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또한 자천리 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중한 골동품인 디딜방아를 함께 배치하고 그 주변에 꽃을 식재함으로써 보다 더 특색있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화북면에서는 오는 25일까지 `2025년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천리와 정각리 일원에 만개한 아름다운 작약꽃밭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가족, 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영천 관광 1번지로 손꼽히는 화북면은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녹색체험터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영천시 홍보를 위해 시설 관리와 주기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북면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정해윤 면장은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꽃 식재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해 화북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