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6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2동궁원 `라원`을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 북천 하천정비 △신당천 재해예방사업 △천북면 도로확·포장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월정교 하천정비까지 총 6곳의 주요 기반시설 사업 현장을 차례로 돌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킬 기회"라며 "성공적 개최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방문한 라원은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복합문화정원 조성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건축 92%, 전기·소방·통신 등도 70~80% 수준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시범 개장할 계획이다.
북천 하천정비 사업은 보문단지 관문 경관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으로 신평교 하류 둔치 조성과 산책로 정비, 초화류 식재 등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되며 공정률은 20% 수준이다.
또 황남동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은 894면 규모로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핵심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성토 및 배수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된다.
이 외에도 주낙영 시장은 신당천 재해예방공사, 천북면 도로확·포장, 월정교 하천정비 현장을 찾아 시공 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