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9일과 이달 14일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회의를 통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발굴·조정하는 실무 중심 협업의 장으로 군정 전략 수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울진군은 GPT 기반의 행정지원을 시범 도입해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정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이달 회의에서는 내부 유공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 선발` 과제를 비롯해 문자 민원 피드백 체계 강화, 군정 홍보의 일관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전략, 군민 의견 수렴 및 소통 채널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부상했다.  울진군은 이처럼 정례 정책회의를 통해 민선8기 군정의 방향성과 연계된 통합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 확보의 정책 플랫폼으로 회의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정책회의는 울진군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버넌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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