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체육회는 지난 4일 아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면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것으로 서면 13개 마을 주민 600여명이 참여해 윷놀이, 한궁, 줄다리기 등 전통 체육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김소현 시의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김충정 서면노인회장 등 내빈과 주민 등이 참석해 체육경기뿐 아니라 풍물놀이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어울렸다. 이들은 마을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학원 체육회장은 "행사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면 주민이 하나로 뭉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수 면장은 "체육회에서 지역 화합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서면이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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