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피해) 농기계 구입비를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농기계와 동일한 기종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농기계 관련 예산을 신속히 확보할 계획이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난관리시스템(NDMS)의 피해 내용이 확정되면 이달 중으로 피해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 농업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농기계 기종 등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54-840-5324)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로 영농활동에 큰 차질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25일 이후 구입한 농기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해 피해 농가의 회복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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