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는 기존 캐시백 지급한도 20만원, 지급요율 7%에서 각각 40만원,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경주페이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은 다음달 3일부터 2000원 쿠폰 4000장을 선착순 발행한다. 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1만2000원 이상일 때 사용 가능하며 1일 1매 한도로 적용된다.
특히 매장에서 자체 발행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할인쿠폰은 먹깨비 앱 주문 결제 시 보유 중인 쿠폰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