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손난숙 작가의 개인전 `자연 생(生)`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난숙 작가는 대자연 속 생명체가 상생하며 발산하는 기운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국화가다. 작가는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대담한 붓놀림을 통해 기(氣)와 운(運)의 본질을 탐구하고 생명의 조화와 자연의 에너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작가만의 `자연`을 창조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전하는 운율에 대한 깊은 성찰과 경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내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손난숙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활한 생명의 기운은 개개인의 내면에 깃든 고유한 에너지를 마주하게 한다. 자연의 풍성한 활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