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대표 전통 산사인 칠불암과 골굴암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두 산사는 경주의 역사와 불교 전통이 깃든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며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인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문화유산, 숲, 예술, 명상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기획됐다. 차별화된 구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 및 문의는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으로 하면 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석굴사원의 천년미소-마애`는 골굴암을 무대로 진행된다. 12개의 석굴과 웅장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11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사)계림국악예술원(054-771-3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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