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12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펀드의 개념과 필요성, 구조 및 운영방식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배진태 부군수를 비롯해 민자활성화과의 홍인기 과장,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의 국명수 팀장, 그리고 봉화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단순한 보조금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K-베트남밸리 등 봉화군의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홍인기 과장은 지방 정부의 투자 유치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국명수 팀장은 펀드 조성의 취지와 투자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펀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핵심 취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지역 특화사업에 투자 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서 및 민간 투자자들과 적극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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