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2억원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전성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장 및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후원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일시 지원을 비롯해 주거 개보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 지원, 인재 양성 아동 옹호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해마다 후원금 약정을 통해 총 100억여원을 지원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뜻으로 노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28개국의 아동을 돕는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경주후원회`는 2017년 설립돼 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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