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다이빙(戴兵) 중국대사가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지사 접견실에서 신임 다이빙(戴兵) 중국대사와 양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방면의 한중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도지사는 다이빙 중국대사에게 APEC 정상회의를 설명하고 정상회의에 중국 시진핑(习近平) 주석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이 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기존의 국제회의를 넘어 ‘문화관광APEC’, 글로벌 500대 기업 CEO가 참석하는 ‘경제 APEC’이 되도록 추진 하는 등 역대 가장 성공적인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써 경주시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다이빙(戴兵) 대사는 이번에 경북도를 방문하여 경주국립박물관 등 APEC 정상회의 주요시설 등을 찾게 되어 기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경북도는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6개 지역과 교류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허난성과는 올해로 교류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특히 후난성과는 공무원 교류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하이에는 경북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는 한중 수교 33년으로 양국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크게 동반성장 하여 왔으며 앞으로 ‘천년 고도 경주’에서의 2025 APEC 성공개최를 통하여 한중 상생을 넘어 세계 경제 도약의 이정표가 되어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에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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