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2일 `제21회 울진군수기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두 달간 종목별(총 13종목)로 진행되는 `울진군수기 대회`가 지역 전역의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현재 테니스, 게이트볼, 파크골프, 축구, 배드민턴 총 5개 종목 대회가 선수 및 임원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울진군수기 대회`는 군을 대표하는 대회로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단순한 승패를 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게이트볼 경기에서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니어 선수들과 함께 뛰어 세대 간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축구 경기에서는 울진을 대표하는 직장인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15일부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궁도 등 4개 종목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청명한 10월 가을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 투어리즘을 활성화해 울진군의 스포츠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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