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혼례식은 결혼 이민자들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 2쌍에게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랑·신부의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두 부부를 축복했다.
안형욱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2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전통혼례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