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까지 1억27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해 2023년도 대비 26%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일 제도 시행 이후 총 3억7600만원을 모금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청도고향사랑기부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찾아가는 홍보활동, 청도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의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난달 강호수 진경건설 대표, 심동준 재단법인 효천추모공원 이사장에 이어 이달 2일에는 전용수 ㈜무림콘크리트 대표이사가 다섯 번째로 개인 최고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용수 ㈜무림콘크리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도군에 통 큰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하고 있다.  청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현재 △감말랭이 △반건시 △복숭아 △지역 화폐(청도사랑상품권) △국립청도숲체원 숙박권 △청도레일바이크 탑승권 등 총 35개 품목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 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전용수 대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귀중한 성금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청도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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