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이달 가족 체험프로그램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24일 오전 10시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방짜 유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명상과 다도, `곰곰 생각인형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체험 간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봉주 선생의 작품인 `좌종`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신청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430-7926)로 하면 된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지난 7월 `꼼지락 매듭엮기` 체험에도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달에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시기 바란다.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차와 명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