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동킥보드 화재도 증가 추세다.
지난 5년간 전동킥보드 화재 발생 건수 중 50% 이상이 충전 중에 발생했다.
이에 구미소방서는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전동킥보드 화재 요인별로는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226건 48.4%, 과열, 자동 제어 실패 등 기계적 요인이 122건 26.1%, 화학적 요인 45건 9.6%, 부주의 26건 5.6%순이다.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은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하기 △충전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취침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 금지 △주변에 가연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기 △충전 완료 시 코드 분리하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기 등이 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 서장은 "전동킥보드 화재는 충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하다 늦게 발견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동킥보드 사용함에 있어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유사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