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5일 영천에서 다섯 번째 아기가 탄생한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출생아 수가 매년 감소하는 요즘, 지난달 초 영천시 소재의 분만산부인과에서 고경면 송씨네 부부의 다섯 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3.3kg의 남자아이로 3남 2녀 다복한 가정의 막내이다.
최기문 시장은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아이의 탄생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형성하고 영천시의 기쁨이 되고 있다"며 "다섯째 아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양육장려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1300만원, 셋째 1600만원, 넷째 이상 1900만원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