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용봉2리 마을회관에서 지난달부터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 주관으로 어르신에게 한글교육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는 `우리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올해 초전면의 1개 마을을 선정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글, 미술, 노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 어르신은 고추 수확을 주제로 한 시를 써서 지도 강사와 수업을 같이 듣는 동료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곽호창 면장은 "수업에 집중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어르신들의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도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