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건전한 정신문화를 확립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재조명하는 다양한 강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12회의 강연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27일 마지막 강의가 예정돼 있다.
첫 강의로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퇴계선생의 향기와 오늘날 우리가 배울 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주수 군수는 "경북선비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이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