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1박 2일간 목포교육지원청 및 목포 마을학교 일대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
`영호남 상생협력에서 미래교육을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권대훈 교육장 외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직급별로 모여 교육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이번 교류를 통해 경주 지역유산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수업활용 경험담 공유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안하는 등 지역과 학교가 소멸해 가는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강구했다.
이어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하당 행복 마을학교`를 방문해 운영 방식, 내용,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목포는 문화, 예술,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학생자치활동 등 학교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경주의 마을학교 운영 활성화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
권대훈 교육장은 "최근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영호남 교육 교류 및 발전에 희망을 보았다.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교육을 위해 지속적 교육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향후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중심으로 교육 교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