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달 25일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소비자 정보 및 합리적인 선택 능력 부족 등으로 악덕 상술 노출에서 피해를 입기 쉬운 노인소비자의 소비생활 안전과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노인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에서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지역경제연구소와 연계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1부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2부 `ATM기 사용 교육`, 3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이번달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금융예방교실을 접목해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금융교육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젊은 대학생 강사님들이 재미있는 율동과 트로트를 개사한 금융예방 노래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전달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