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  안동시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가 주관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600여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위안공연은 안동아코디언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로 참석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안동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2300여명을 대상으로 기념품 및 패화를 전달하고 6·25 참전유공자 180여명에게는 건강식품을 추가로 전달했으며 저소득 국가유공자 200명을 선정해 위로금을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를 다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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