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달 28일 권익옹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4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작품 35점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최주락 교사(수필부문)와 이예림 학생(그림·표어부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현아 학생, 오준석 학생(그림 표어부문), 최아영 학생(수필부문)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금진주 주부(켈리그라피부문)와 김지호 학생(수필부문), 김지효 학생(시부문), 김도형 취업준비생(그림·표어부문), 손희웅 교사(수필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귀룡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어느때 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고 특별히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기회가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을 향한 인식이 개선되고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6년 지역 최초로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