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2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상반기 3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우선 22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차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인권보호, 무단이탈방지 및 범죄예방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5개월 동안 마늘, 과수 등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안정적인 농촌인력 확보는 물론 영농철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