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공사를 착공했다. 공사는 이달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센터는 연면적 893㎡,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공교육장, 조리실습장, 품질관리실 등의 교육시설은 물론 전처리실, 건조분말실,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 등 특화된 가공시설 가능을 갖췄다.  시는 센터 공용기기 활용으로 농산물 가공시설을 이용한 지역 농산물의 시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농민들에게 더 넓은 시장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가공 교육 및 조리 실습은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시는 상반기 내 현재 신경주대학교 내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 가공시설 장비를 이전하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공정 표준화, 운영조례 제정 및 인력 충원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방침이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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