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36분께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 인근의 한 식품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약 1시간 35분 만에 꺼졌다.  `공항 근처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74명과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오후 3시 10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은 100평(330㎡) 규모로 휴일이라서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공항 인근에서 하늘로 치솟는 시커먼 연기를 본 시민들이 다수 신고해 동일 신고 28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연기 등 화재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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