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직원들이 `제31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선수 및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대회 코스에 투입해 교통통제와 우회로 안내를 실시하는 등 참여선수 보호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은 이날 대회 코스에 교통순찰차, 싸이카 등 장비 17대, 동원경력 경찰 150명, 모범운전자회 30명, 경주시청 100여명 등 270명을 배치하고 특히 주요 교차로 및 취약지에는 교통경찰을 우선 배치해 교통 혼잡을 방지했으며 참여선수 보호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통제 및 우회로 안내물(입간판 27개, 전단지 1만5000매)을 설치, 배부했다.
박봉수 서장은 "적절한 경력배치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대회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이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통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