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1958년 설립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954개 종합건설 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2500만원, 집중호우 피해 성금 1억원,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 등 해마다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한상 도회장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을 극복하는 데 건설인들이 힘을 모으고 문제 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기 위축으로 건설시장이 힘들 때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업계에서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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