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관광협회,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4 제4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여행작가 교육은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linktr.ee/sibozone2012)으로 접수하고 있다. 지역 청년 15명을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청연의 교육과정은 오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2주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문화예술 및 관광의 이해, 사진영상의 이해, 여행 글쓰기 특강, 여행책 출간 노하우, 음식 에세이, 출판원고 첨삭지도, 현장 탐방 및 낭독 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에는 EBS 세계테마기행 진행자로 유명한 여행작가 변종모(`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외)와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여행작가인 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외)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제4기 글쓰기 전담강사로 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이자, 북성로 수제화 골목에서 `북성로대학` 인문학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양진오 교수(`당대의 한국문학, 한국문학의 당대` 외)가 참여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졸업장 수여, 여행 도서집 공동발간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여행 도서 전시회 및 낭독 북 콘서트로 이번 교육은 마무리된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기록한 여행이야기를 지역 관광 콘텐츠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제4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 캠퍼스 운영을 통해 우수한 여행작가를 배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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