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새해 본격적인 `대구시 군위군시대`를 맞이해 16일부터 19일까지 소보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을 방문하고 `읍·면순회 군민 공감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순회 기간 동안 유관기관을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인사와 지난해 군정 성과와 2024년 군정 추진방향, 지역현안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읍·면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군민들의 건의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하며 군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민들이 건의한 사항 중 즉답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법적, 예산 지원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서 검토 후 빠른 시일 안에 조치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11일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 20조원이 투입되는 신공항 연계 첨단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문화관광지구와 밀리터리타운 유치 등 읍·면별로 특화된 공간계획에 대해 군민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위군은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을 목표로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주도의 군정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읍·면순회 군민 공감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진열 군수는 민선8기 출범 후 읍·면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내 180개 전 마을도 순회하면서 총 676건의 마을 건의사항을 접수, 일일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에게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행보를 펼쳐왔다.
김진열 군수의 읍·면순회는 16일 소보면, 군위읍, 17일 우보면, 산성면, 18일 효령면, 부계면, 19일 의흥면, 삼국유사면 순으로 진행된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