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와 나누리재단이 지난 13일 태화동 소재 나누리재단 시설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두 단체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200인분의 떡국을 어르신들에 전했다.
한 어르신은 "춥고 쓸쓸한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따뜻하고 즐거운 날이었다. 마치 자식과 손주들이 찾아온 것 같다"며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송주미 대표는 "평소 나누리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 등의 활동을 해왔으나 일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