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 10대 뉴 브랜드` 중 하나인 천년소리 `향가`를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23 경주 처용무 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에서는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자문위원과 시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신라처용무보존회의 `관처용`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익 숭실대 명예교수는 `처용가무 담론의 존재와 당위`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고 김성혜 동국대 연구교수는 `처용무의 역사도시 울산인가 경주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전덕재 단국대 교수는 `연희의 관점에서 본 처용무의 역사성`을, 손선숙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현재 처용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주보돈 전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3명의 토론자와 함께 처용무 계승을 위한 방안 모색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