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7일 영양등기소 사거리에서 영양군 산불진화대원과 산림조합 직원 40여명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설립돼 산림경영계획작성, 숲가꾸기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 산주 지도 등 산림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산주들을 대변해 영양군 산림을 관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 산불진화대는 산불 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최일선에서 산불 진화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사업비 2조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유치하게 되면 인구의 유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세수 증대 등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군민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산림조합과 산불진화대원들도 양수발전소 영양 유치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김성웅 영양군 산림조합장은 "영양군 산림조합에서도 양수발전소가 영양에 유치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전했고 김한중 산불진화대장은 "우리 진화대원들도 양수발전소 영양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양수발전소가 영양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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