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보건소에서 주민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 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건강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 및 자문하는 기구이다.
이날 협의회는 구미시, 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내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관계기관과의 연계로 보건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해 건강증진 사업 보고, 오는 2024년 사업 추진 방향에 관해 토론하고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장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의 추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 인구노령화에 따른 건강증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현주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실천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주민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해 시민 모두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