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13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 C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 강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수·학습 평가 체제 구축 마련이라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통해 2024년 학교 교육과정 실행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총론과 수학과에 김선애 용황초등학교 수석교사, 국어과에 한지연 금장초등학교 교사, 통합교과에 백성구 황성초등학교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총론 개정 중점과 교과별 각론에 대해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선애 교사는 "올해 1학년을 가르치면서 내년에는 어떤 내용으로 개정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주요 개정 사항을 알게 돼 내년도 1학년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경주교육지원청에서도 교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