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는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지부에서 전달한 서명부 참여인원는 총 3만8504명으로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농협 임직원이 합심해 창구 내점 고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성과다.  조현철 지부장은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정체성과 눈부신 경제성장 과정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경주지역의 발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반드시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불과 2개월 만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100만에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것은 농협 경주시지부를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 단체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100만에 그치지 않고 이달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지지가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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