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약정 매입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소통·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 사업신청자, 설계사, 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함께해 주택품질 향상을 목표로 약정 매입주택 관리운영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도민이 머무는 공간, 모두가 살고 싶은 집`을 목표로 양질의 주택매입을 최우선 원칙으로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제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구조적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GBDC 매입주택 품질점검단을 위촉, 단계별 품질점검을 추진해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관리 우수·미흡현장에 대해 인센티브·페널티 제도를 적극 운영해 사업 참여자의 능동적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주택매입 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주택 공급하는 공익 목적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매입임대사업 150호를 시작으로 올해는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주, 경산, 칠곡)에 200호, 오는 2026년까지 10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사업자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만족도도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